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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필독서3

[코스모스] 칼세이건의 우주 속 세계관 칼세이건의 책 란 무엇인가? 칼세이건의 책 는 우주 앞에서 인간은 보잘것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인류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제시합니다. 이 책은 우주과학적,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진화 인류학적, 역사학적 지식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단순한 우주, 우주론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칼세이건이 우주에 떠다니는 별의 숫자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래 알갱이의 숫자보다 많다고 하였습니다. 해변에 있는 모래를 한 움큼 쥐면 약 10,000개의 모래 알갱이가 손에 들어옵니다. 이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의 개수보다 더 많은 수입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모든 해변에 있는 모래 알갱이를 다 합친 숫자보다 우주에 존재하는 별들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얘기.. 2024. 2. 16.
[총,균,쇠] 제레미 다이아몬드가 인류 역사와 문명 발달을 바라보는 세계관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의 인류 역사와 문명 분석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 제레미 다이아몬드의 는 700페이지가 넘는 장서로 우선 두께에 압도당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인류 역사와 문명 분석에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13000년에 걸친 인류 역사의 기원을 경이로운 설득력으로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 다이아몬드는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요소들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인류의 역사는 환경적 요소, 즉 지리, 기후, 식량, 질병 등이 결정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 흥미로운데, 그 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예를 들어, 유럽이 다른 지역보다 문명이 발달한 이유를 지리적 요인에서 찾습니다. 유럽은 다른 지역보다 기후가 온화하고, 토.. 2024. 2. 11.
[숨결이 바람될 때] 폐암으로 떠난 젊은 의사의 인생 회고록 폴 칼라니시의 의 줄거리폴 칼라니시의 는 37세의 젊은 나이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신경외과 의사의 회고록입니다. 그는 전문의를 앞둔 신경외과 레지던트 마지막 해, 하루, 열네 시간씩 이어지는 혹독한 수련 생활 끝에 원하는 삶이 손에 잡힐 것 같던 것 같았지만.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이 책은 저자가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던 의사에서 본인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마주하게 된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늘 죽음을 담대하게 접하는 외과의사가,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 비로소 죽음에 대하여 아주 몰입하여 성찰한 글로 매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치.. 2024. 2. 9.